모바일 광고 수익 증대를 위한 고려사항 (2/2)
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?
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모바일 수익증대를 위한 추가적인 고려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.
이미 미디에이션(mediation)에 대한 주요성은 첫 시간에 강조드렸습니다. 다양한 애드네트워크를 도입하여 여러분의 앱이 요청하는 광고를 최대한 채움으로써, 여러분의 소중한 수익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.
둘째, CPM의 수치가 중요하다.
여러분이 맘에 드는 미디에이션을 선택했다면, 어떤 애드 네트워크를 우선순위에 맞춰 배치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. 물론, 여러분이 WAD(http://www.wadservice.com)와 같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미디에이션 최적화(optimization)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수 있지만, 그래도 어떤 기준으로 애드 네트워크를 배치할 것인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.
보통 우리는 CPC(Cost per Click)를 보고 이 애드네트워크가 많이 챙겨주는지 적게 챙겨주는지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, 이는 잘못된 판단입니다. 대부분의 실시간 비딩에서는 CPC가 아닌 CPM으로 금액이 산정되므로, 대부분의 애드네트워크 업체는 이를 역으로 환산하여 CPC 통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즉 CPC와 CTR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, 우리의 최종목표인 수익을 위해서는 결국 CPM이 비교대상이 되어야 합니다.
자 그런데요, 아래와 같은 통계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
애드네트워크 |
요청수 |
응답수 |
응답율 |
노출수 |
노출율 |
클릭수 |
클릭율 |
CPM |
A사 |
1,000 |
900 |
90% |
810 |
90% |
81 |
10% |
1,000원 |
B사 |
1,000 |
900 |
90% |
810 |
90% |
162 |
20% |
2,000원 |
A사와 B사를 비교해봤더니, 모든 항목이 같고 클릭율과 CPM이 다릅니다. 당연히 여러분은 B사의 우선순위를 높이는 것이 광고수익증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.
다만, 여러분은 모든 애드 네트워크의 순위조정을 통해 동일한 순위에서의 수치비교가 필요합니다. 1위와 5위의 배치에 따른 CPM은 당연히 틀려질 수 밖에 없거든요. 그런데 만약, 이러한 애드 네트워크가 10개 이상이 된다고 하면, 현실적으로 모든 순위에 배치하며 수치를 비교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상단의 순위에 있는 애드 네트워크가 CPM은 높으나 모두 필레이트가 떨어진다면, 빠르게 광고가 노출되어야하는 서비스의 경우 타이밍을 놓쳐 광고자체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그러므로 CPM이 우선순위는 맞으나 서비스의 형태에 따라, 오히려 필레이트를 중심으로 편성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.
물론, 가장 좋은 것은 필레이트와 CPM 모두가 훌륭한 것이겠죠!
기획과 개발과 디자인하고 VOC 대응하는 것도 힘든데, 매일 이러한 수치를 테스트하는 것도 비효율적이겠죠? 그래서 보통 WAD(http://www.wadservice.com)와 같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미디에이션 최적화를 이용합니다. 즉 실시간 광고 비딩에 따라 우선순위를 조정해줌으로써 순간순간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형태가 되는 것이지요.
애드 네트워크를 선정하는 기준에 도움이 되셨나요? 다음 시간에는 여러분의 모바일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하면 수익증진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.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.